그룹 (여자)아이들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를 빛냈다.
미연은 이날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미연은 "상 받을지 상상도 못 했다. 멋진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는 미연이가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앞서 미연은 JTBC '연애남매' 진행을 맡아 출연자들이 러브 라인을 형성할 때 이들의 속마음을 분석하면서 방송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2부 축하 무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 타이틀곡 '클락션'(Klaxon)으로 포문을 열었다. 고품격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여자)아이들은 뒤이어 올해 최고의 역주행 곡으로 꼽히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빈틈없는 보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무대 중간 객석으로 들어가 호응을 유도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을 타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상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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