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소양 함양과 교사 역량 강화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4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집합 과정을 1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합 과정 연수는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53명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유치원 26명, 초등 75명, 중등 국어 11명, 수학 13명, 영어 13명, 보건 19명) 157명 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7월 25일 오전에는 ‘뮤지컬 싱어즈’의 뮤지컬 특별공연(갈라쇼)과 개강식 순으로 연수의 문을 열었으며, 오후에는 최교진 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의미와 ▲학교 자치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는 세종 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교육철학 등 기본 역량뿐만 아니라, 학교 계약직 채용 및 관리, 교원 인사와 복무, 교사 성장을 돕는 수업 지도(코칭) 등 조직관리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과정도 함께 수강하게 된다. 세종교육원은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유치원‧초등‧중등‧보건 공통 과정인 ▲미래교육 ▲청렴 ▲교육관련 법률 ▲장애 공감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치원 과정은 미래 유아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놀이중심교육과정 ▲유초 이음교육 ▲유아 디지털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 과정은 ▲교육과정과 학습코칭 ▲관계중심 교육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에 중점을 두고 3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자체 운영되는 보건 과정은 ▲다양한 교수‧학습 ▲건강 증진 ▲학생 지도 방안 ▲사업 관리 역량 등으로 편성되어 보건교사들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는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여름에 교감‧원감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받게 되실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는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결단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교감‧원감 선생님, 그리고 수업과 평가, 학생과 학부모 상담 등 여러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1급 정교사가 되어 우리 세종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