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환급 실시…KB국민은행 2839억원 돌려줘 ‘최대’
하나·신한·우리·NH농협 등도 2000억원 내외 환급 실행
하나·신한·우리·NH농협 등도 2000억원 내외 환급 실행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개인 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을 실시하는 이자 환급프로그램에 약 1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말까지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6.7%인 총 1조4544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기별로는 2024년 2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3차 환급) 실적은 347억90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지급됐다. 1차 환급(2024년 2월 실시) 및 2차 환급(2024년 4월 실시) 시 1년치(최대 이자환급기간)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3차 환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총 누적 환급 규모는 지난 4월 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4179억원)보다 17억원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환급 실적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총 2838억5000만원의 이자를 환급했다. 하나은행(1964억4000만원)·신한(1858억4000만원)·우리은행(1807억8000만원) 등 4대 은행들은 약 2000억원에 가까운 환급실적을 보였다. NH농협·IBK기업은행도 이들과 유사한 환급을 집행했다. NH농협은행의 총 환급 실행 규모는 2140억6000만원, IBK기업은행은 1798억8000만원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