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오늘의 가게’ 새로운 프로젝트 시범 운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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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오늘의 가게’ 새로운 프로젝트 시범 운영 마쳐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08.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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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형’ 관광 상품 운영...‘강진다움’으로 승부
사진=강진산 장미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진산 장미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강진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읍 중앙로 상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오늘의 가게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시범운영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오늘의 가게 프로젝트는 강진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상인들이 직접 문화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해, 중앙로 상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읍 중앙로 상가 10개소와 함께 만든 ‘오늘의 가게’ 체험 상품은 상가별 특색을 잘 살리고, 보다 정교한 상품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상가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가별 스토리를 담은 체험 상품과 체험별 프로세스가 완성되어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쳤다. 
 
‘다산 명차’에서 개발한 다도 클래스 ‘다도 in 사의재’는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산의 정신과 다산이 사랑한 야생 발효차 이야기를 전했고, 40여 년 전 모란다방이 있던 자리인 ‘꽃처럼 바람처럼’ 꽃집에서는 강진산 장미로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강진읍 상가 곳곳에서 청자 오브제, 쌀귀리 청자 마들렌, 강진 모시 빗자루 등 강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늘의 가게 체험 상품들은 병영 불금불파, 강진 수국길 축제, 강진 서성안길 골목상권 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반값 강진 여행으로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오늘의 가게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가 주민은 “평소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시범운영을 하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보완할 점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진만의 특별한 체험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늘의 가게 체험 상품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진읍 상가에서 강진다운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싶다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상가별로 온라인 신청(10월부터)을 하거나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또는 강진군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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