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완도소방서는 지난 7월 31일 도서지역인 완도 대모도에 산불진화차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과 함께 차량에 대한 작동 및 점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야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전남에서 가장 많은 임야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섬 도서지역 대모도는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진화차 사용장소 선정 및 배치 ▲산불진화차 작동 및 점검 교육 ▲소방호스 및 분무관창 등 지급장비 사용법 교육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쓰레기·논밭두렁 불법소각 금지 홍보 등이다.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산불진화차는 도서지역 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내 고장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며 “그 가운데는 섬지역 의용소방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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