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올해 실시된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화성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후 2021년 1주기 재지정 평가에 이어 이번 2주기 평가에서도 2회 연속 재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1~2023년간의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화성시는 △근거리 평생학습센터 사업 추진 △화성시민대학 개관을 통한 평생학습 공간 확충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확대하고 학습 편리성을 증대해 사업추진체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화성시민대학 명예 학위제 개발 운영 △화성시민 평생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재직자 및 느린학습자 등의 학습소외계층 발굴 지원을 통해 사업운영 및 성과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학습동반도시 화성시의 위력을 재확인했다”며, “100만 특례시 화성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1주일간 화성시민대학 및 화성시평생학습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