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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출시한 에일맥주 ‘에일스톤’이 출시 8일만에 판매량이 35만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에일스톤이 국내시장에서 낯선 전통 제조방식인 에일맥주라는 점과 아직 마트 등 가정용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판매속도라고 오비맥주 측은 강조했다.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에 대한 음용기회를 확대하고자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90여개의 대형할인마트에서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이 행사를 통해 정통 영국식 프리미엄 에일맥주의 특징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에일맥주 전용잔에 따르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시음 기회를 확대해 이 제품의 시장 안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에일스톤이 출시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에일스톤의 음용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안착은 물론 국산 맥주의 업그레이드도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