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난 8일 교내 경기 안산시 교내 콘퍼런스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88로봇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8로봇교육은 로봇과 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와 소프트융합대학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은 문제해결형 AI 로봇 교육을 받고 로봇의 기본 개념을 이해했다. 현 사회문제를 AI 로봇으로 해결해 보는 경험도 쌓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 AI 로봇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을 통해 진로와 적성에 대한 조언을 받고 팀워크를 향상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실생활 문제를 로봇 스스로 해결하며 사고력도 키웠다. 김지영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학과 교수는 “이번 88로봇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