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창업한 11개 수공예 브랜드 팀 참여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신촌 박스퀘어(신촌역로 22-5) 2층 ‘산학박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이화여대 학생들의 핸드메이드 팝업스토어(반짝 매장)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신촌 박스퀘어는 구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 이곳에 창업플랫폼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창업한 11개 수공예 브랜드 팀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은반지, 열쇠고리, 가방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청바지 업사이클링(새 활용) 제품, 재활용 소재 컵 받침, 자투리 천 벽시계 등 친환경 제품들도 선보여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다. 이번 행사 이후 다음 달 26일에는 이화여대 교수와 학생이 기획하고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신촌 박스퀘어 청년창업축제 ‘청춘역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핸드메이드 팝업’ 및 ‘청춘역 2024’와 같이 학교와 구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참여가 확대되고 신촌·이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촌 박스퀘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