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야행과 함께 복융합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발휘
노관규 순천시장, 행사 함께하며 순천의 저력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
노관규 순천시장, 행사 함께하며 순천의 저력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원도심 일원에서 ‘팔마야(八馬夜) 청하야(淸夏夜) - 팔마의 밤 맑고 푸른 여름밤’을 주제로 열린 ‘제41회 순천팔마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따로 열렸던 문화유산야행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팔마 문화제에서는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야행을 통해서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 및 문화유산적 가치를 함께 보여줬다. 이번 복융합된 축제에는 58,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방문해 원도심 곳곳에서 축제를 즐겼으며 그 온기는 지역 상권 곳곳에 펴졌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팔마문화제는 청렴의 상징 최석 부사의 ‘팔마정신’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순천 대표 문화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문화 콘텐츠들이 눈에 띄었다. 기념식은 취타대 행진으로 시작해 첨단 기술과 문화 예술을 접목한 VR드로잉 퍼포먼스로 마무리하여, 기존의 틀을 깨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연출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과학 콘서트, 인플루언서 서이브의 탕후루챌린지, 가수 민경훈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