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청년꿈터 다목적실에서 ‘2024년 광양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청년들은 요즘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인생네컷(즉석 사진)을 촬영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출범식은 지난해 청년활동가 우수팀의 멘토 강의, 공동체 소개, 교류 및 소통 순서로 진행됐다.
정 시장과 청년공동체는 광양이 청년 친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춘 energy-up 토크’ 순서에서 청년들이 본인들이 가진 고민을 이야기했을 때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인 2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청년층이 특히 그 비율이 높다”라며 “현재 청년공동체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광양을 가꾸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양시에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광양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발해 이번 8월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양 청년공동체는 올해 말까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및 뮤지컬 활동,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기획․운영 △청년 농업 컨설팅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