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현대아이티는 학원·공부방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 서비스는 월 20만원에 최대 30개월까지 구독이 가능하며, 30개월 이후에는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최초 배송 및 설치비는 고객이 부담하며 구독 해지 시 전자칠판의 회수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구독 서비스에 적용되는 전자칠판은 ‘조달우수제품’ 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스마트보드 알파(α) 3.0’ 86인치 모델에 스탠드가 포함된다. 4K UHD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무선 미러링 기능으로 PC와 스마트폰 화면을 케이블 없이 표시할 수 있다. Type-C, HDMI, DP, VGA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장비와 호환된다. 내장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추가 장비 없이 영상 통화와 음성 입력이 가능하다. 핫키 기능과 윈도우용 판서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돼 교육 및 프레젠테이션에서 유용하다.
기존 렌털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둬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보증금과 위약금이 없으며, 약정기간이 없어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꾸준히 출시되는 최신 장비를 월 구독료만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학원에서 다수의 전자칠판을 설치해야 하거나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해 다량의 전자칠판이 필요한 경우에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구독 중 구매 전환도 가능하다.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 구독료가 결제되며, 구독 기간에는 원격 서비스를 통해 유지보수, 장애 처리, 사용 방법 안내를 제공해 고객이 전자칠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 출시를 통해 그간 구매나 렌털에 금액적인 부담을 느끼던 교육 업계 관계자분들의 초기 전자칠판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교육 환경 발전에도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