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동국대는 지난 30일 동국대 본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북한 이탈주민 학습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에 대한 학습지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인식변화 프로그램 운영 △관학협력 및 현장실습 등 연계협력을 주진하기로 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에도 북한 출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이들에 대한 더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근 북한이탈주민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탈북민들을 잘 보살피는 일이 대한민국의 통일에 더 가까이 가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북한 출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원만히 학업을 이수하게끔 지원하고 졸업시키는 선례를 동국대가 만들면 대학사회에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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