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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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4.09.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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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상당 햇반, 라면 등 식품 상자 취약계층에 전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10여일 앞둔 5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센터장 이창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정유진 (사)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마련된 꾸러미는 3천만 원 상당으로 햇반, 라면, 참기름, 고추장 등 식품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추석 맞이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이 직접 포장한 사랑의 꾸러미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랑의 꾸러미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넘어 함께 하겠다는 동행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2020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물품은 총 3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강서구 우수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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