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구군의 주요 관광명소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올해 개관한 원심창 기념관, 팽성 생활사 박물관의 방문객 증가로 근현대사에 대한 해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고성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과 양구 통일관 등을 방문하여 6.25 한국 전쟁사와 현대사에 대하여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구 수목원과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인제군 원대리 소재) 등 현지 자연 생태 관광지에서 근무하는 숲 해설사들의 해설 청취를 통해 다양한 투어 해설가를 접해보고 관광 동향을 파악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광섭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6.25 한국전쟁뿐 아니라 그 전후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차별화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평택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평택시 관광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8명으로 평택항 관광안내소, 평택호 관광안내소 등 10개소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설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