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위로와 감동 전달
매일일보 = 이상순 기자 |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뮤지컬 ‘신의 손가락’을 9월 28일 오후 2시에 선보인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청춘과 예술혼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신의 손으로 쓰인 한편의 동화다”라는 안데르센의 명언을 모티브로 그의 신인 시절부터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예술가의 고뇌와 성장,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안데르센’ 역에는 조용휘가 출연, 한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후원자의 아들인 ‘콜린’ 역에는 성연, 한스의 동화이자 내면을 상징하는 ‘소녀’ 역은 임소윤이 출연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주의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 선율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상구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의 힘과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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