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가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5일 ‘마곡 문화의 거리’를 현장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재무위원회 정정희 위원장과 홍재희 부위원장을 비롯 김성한 의원, 최세진 의원 등 행정재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2024 마곡문화거리 발산역존 중점 조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5년에 걸쳐 조성된 마곡문화거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곡문화거리’는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약 1㎞의 연결녹지구간에 문화시설물 등을 조성한 곳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 2020년부터 연차별로 이벤트월, 버스킹 무대, 미디어아트, 공공미술프로젝트(빛의 물결) 등이 설치됐다. 향후 빛게이트와 음악이 흐르는 마곡 등의 조형물도 추가될 예정이다.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한 좋은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다. 퇴근길에 혹은 온 가족이 산책길에 잠시 쉬어가며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 문화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강서에서 더 나아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강서구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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