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림부와 ‘호주 식품박람회’ 참가…수출 상담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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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림부와 ‘호주 식품박람회’ 참가…수출 상담 성과 달성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9.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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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관 마련…현지 특성 고려 다양한 제품 선봬
호주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 현장. 사진=aT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 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호주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번갈아 진행되는 박람회로 올해는 빅토리아주의 주도 멜버른에서 치러졌다.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한 국제식품박람회로 호주는 물론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에서 3만여 농식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수출 상담이 활봘히 이뤄졌다.

aT와 농림부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총 26개 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을 비롯한 건강식품, 김치, 배, 음료, 소스류, 과자, 김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내세웠다.

한국관에선 박람회 기간 내내 K-푸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현장 시음·시식 행사를 펼쳐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문 MC를 활용한 참가 수출업체 대표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 상담을 수시 알선해 상담 성과를 끌어올리도록 지원사격에 나섰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K-푸드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품질의 트렌디한 식품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호주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시장인 만큼 K-푸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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