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최대 75% 할인 판매…전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추가 20% 할인 쿠폰 지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그립컴퍼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은 오는 22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를 위한 특별 기획전 ‘힘내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고, 단시간 내 높은 거래액을 확보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판매자들의 직접적인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힘내라이브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판매자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처음 진행된 1차 기획전에서는 농산품을 판매해 라이브 방송 중 8만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하고 구매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기획전에는 티메프에 입점했던 약 30개사의 셀러가 참여해 침구, 안마기, 신선 및 가공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립은 판매자들이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및 기획전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기획전 할인 외에도 전체 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정 특가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획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셀러로는 부산을 거점으로 약 15년간 꾸준히 여성화를 판매해 온 ‘인더슈’가 오늘(10일) 저녁 8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플랫 슈즈와 워커 부츠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인더슈는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활발히 진행해왔지만, 티메프 사태로 약 2개월 간 정산 피해를 겪으며 피해 금액이 1억원에 달하는 등 큰 타격을 얻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더슈는 소비자들과 다시금 소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정산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그립은 소상공인들 위해 월 4회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자 정산대금을 별도 분리해 자금을 운용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말 기준 약 1300억원의 현금과 단기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유동비율이 1000% 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