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2024 대한민국 인천교육 한마당 인 호치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운영 지원, 홍방대학교의 장소 대관 및 행사 지원, KIS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사물놀이·K팝 찬조 공연 등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풍성하게 진행했다.
인천교육홍보단으로 선발된 학생 9명과 지도교사 3명이 한국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첫날에는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읽걷쓰 봉사단 5팀이, 둘째 날에는 홍방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 5팀이 부스 운영을 도왔다.
인천고잔고등학교 댄스팀은 개회식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KIS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초등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 고잔고 댄스팀과 KIS 학생들의 K팝 합동공연도 이어졌다.
이밖에 ▶베트남 내 한국어 채택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연극대회 ▶9개의 한국 문화 체험 부스 ▶공연팀·홍방대학교 학생들의 K팝 댄스 부스 ▶인천대·인하대·청운대·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한국조지메이슨대·한국뉴욕주립대의 유학박람회 부스 등도 운영되었다.
7일 한국어 연극대회에는 한국어 채택교 6팀(24명)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3팀(12명)이 선발되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부스 활동에서는 많은 학생이 K-뷰티를 체험하고, 냅킨 공예를 활용한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타슈켄트, 방콕, 호치민 세 개의 ‘한마당’ 행사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학 홍보도 하는 동시에 대학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교류도 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어 연극대회 준비를 위해 소품, 의상, 시나리오 각색 등 만반의 준비를 한 베트남 현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즐기는 동시에 대학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교육 문화 체험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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