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이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딜 행사는 응모만 해도 기부금 모금에 자동 동참 가능한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이다.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감별사’는 스타들의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 그들의 취향이 반영된 애장품을 수집한 후 오프라인 기부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토크쇼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메인 MC로 나선다.
G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감별사에 소개된 스타 애장품을 내놓는다. 갖고 싶은 스타의 애장품을 100원 결제로 자동 응모하면 추후 추첨을 거쳐 선정하는 형태다. 이벤트 마감 후 결제한 100원은 자동 환불된다. 11월까지 전 회차 응모로 쌓인 누적 금액만큼, G마켓이 기부단체에 기부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혜택도 마련했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마일캐시’ 1만원을 부여한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13일까지는 트와이스 멤버 지효의 애장품을 선보이고, 14일부터는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한의 애장품을 공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스타의 애장품을 수집해 오프라인 기부로 이어지는 ‘감별사’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함께 기부딜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사실상 무료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고, 스타들의 애장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