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3조7천억원 풀렸다… 작년보다 2천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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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3조7천억원 풀렸다… 작년보다 2천억원 감소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4.09.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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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작년보다 단축되면서 발행액 감소한 영향"
한국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000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487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640억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572억원(6.2%), 926억원(36.1%) 줄어 순발행액이 1645억원(4.2%) 감소했다.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9월 2일∼12일 공급 실적과 이날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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