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내기 공직자 ‘웰컴 키트’로 적응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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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내기 공직자 ‘웰컴 키트’로 적응 도와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9.2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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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등 물품 제작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가세로 군수가 웰컴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제공=태안군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가세로 군수(왼쪽)가 웰컴 키트를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웰컴 키트’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순조로운 적응을 돕는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갖고 총 57명의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도모하고 태안군 직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제작됐다.

구성 품목으로 △업무수첩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신규공무원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 신규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제작됐다.

특히 사무용 물품을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 57명의 개인 맞춤형 물품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웰컴 키트를 받은 신규 공직자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내 고향인 태안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웰컴 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태안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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