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제품 통해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 강화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가전제품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페루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 페루 바랑코에서 ‘2014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냉장고, 세탁기 등 총 40여개 현지특화 가전 신제품을 발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페루 시장은 동부대우전자의 주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동부대우는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각각 45%, 47%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동부대우는 올해 냉장고 ‘망꼬라’, 세탁기 ‘마추픽추’ 등 지역 특화 가전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신제품 망꼬라는 수질이 나쁜 페루 시장을 겨냥한 양문형 냉장고로,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워터펌프를 활용하여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