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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출근시간 조정 때문에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밝혔다.이로써 유가증권·코스닥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 개시 및 종료시점이 1시간씩 늦춰진다.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열리던 정규시장은 수능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하지만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및 단일가 매매거래의 종료시점은 수능 당일도 현행 오후 6시로 유지된다. 주식상품시장, 금리상품시장 등 파생상품시장도 매매거래 개시 및 종료시각이 1시간씩 순연된다. 수능일이 최종거래일인 코스피200옵션 2009년 11월물과 주식옵션 2009년 11월물도 마찬가지다.통화상품시장, 금선물시장, 플렉스시장 등 일부 파생상품시장은 매매거래 개시시각만 1시간 연기된다. 한국거래소는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감안해 해당 파생상품의 매매거래 종료시각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돈육선물시장은 수능일에도 매매거래시간이 아예 변경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