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여객기 사고 상황 가정 훈련 진행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해공항 활주로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하반기 시범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훈련이다.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함으로 하반기 훈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이다. 공사는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여객기·경항공기간 충돌로 인한 화재와 폭발을 가정한 대응훈련에 나섰다. 본사 대책본부와 공항 현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자체소방대 신속 초동대응 △상황보고‧전파 △유관기관 합동 구급 및 의료지원 △공항시설 피해 복구 등 단계별 사고수습대응체계를 숙달한 뒤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점검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활주로상 항공기 사고에 대한 신속한 재난대응태세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점검한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비한 훈련으로 공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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