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NS홈쇼핑이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에서 각종 공익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식품 관련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식품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땅콩농기계 생산을 시작으로 100% 국내산 땅콩버터를 개발해 선보이는 반석산업이 최고의 영예인 창의상(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NS 푸드페스타 2004 축제현장에서 열린 스타트업경진대회는 8개 식품 관련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사업 성과를 소개하면서 쟁쟁한 경쟁이 펼쳐졌다.
NS홈쇼핑은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 전문 VC(Venture Capital)를 초청해 심사를 실시했다.
창의상을 수상한 반석산업은 땅콩농기계를 개발, 보급해 농촌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농산물의 판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땅콩버터가 평가단의 고점을 이끌어내며 수상자로 뽑혔다. 반석산업의 땅콩버터는 해외산 땅콩버터와 비교해 설탕이나 소금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땅콩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 시선을 끌었다.
고춧가루만으로 만든 매운맛 소스와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프엘컴퍼니’는 혁신상(상금 800만원)을, 차별화된 발효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스윗드오가 도전상(상금 700만원)을 획득했다. 참여한5개 기업에도 각각 성장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이밖에, 공익성과 식품 산업의 전문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익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행사에서도 43개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도출한 만큼, 올해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 순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NS푸드페스타’의 개최 이유”라며, “식품산업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