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맞아 문화체험
[매일일보]'책읽는 송파’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과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송파구립 도서관 곳곳에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대표 도서관’ 송파글마루도서관은 23일 오전 11시부터 5~7세 어린이 50여명과 ‘벽화 만들기’에 도전한다. 1시간에 걸쳐 ‘은나래’ 동화구연 자원봉사자와 함께 선정도서를 읽고 종이벽화를 그려보는 자리를 갖는다. 오후 2시부턴 부모와 아이가 2인1조를 이뤄 북아트 체험을 한다. 직접 글을 쓰고, 다양한 장신구로 꾸민 핸드메이드 미니북을 만들게 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어린이 100여명이 자신의 독서 가방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소나무언덕 2호 작은 도서관은 24일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책표지로 쇼핑백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도서관 책 속에 숨겨놓은 보물(도서대출 1권 더 쿠폰)을 찾아보는 이벤트도 진행,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파 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은 24일 5층 파인트리교실에서 ‘그림책 속 캐릭터 만나기’ 프로그램을 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담긴 그림책을 전시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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