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구청 운동장에서 주민, 식품 관련 업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 ‘제24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4년 맛있는 집 및 역대 맛있는 집의 음식 시연, 인천 중국음식업 협회 회원들의 짜장면 시식 등 다양한 음식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구는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세계 음식 시연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맛을 선보였다.
체험 행사로 구는 미니 쉬폰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떡 체험, 색깔 먹거리 비즈팔찌 만들기, 음식문화 개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미추홀구 대표 식품 제조 업소들의 다양한 생산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돼 우수한 생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도 음식 나눔, 시식 진행 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 방문객 모두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내년에도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덜어 먹기, 좋은 식단 실천 등의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인천시 대표 음식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