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30일까지 구민회관 강당서 총 4회차
어린이 손 씻기 실천 등 식습관개선, 식중독 예방
어린이 손 씻기 실천 등 식습관개선, 식중독 예방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이달 29, 30일 이틀간 구민회관 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은 손 씻기를 싫어하는 피노키오가 천사와의 약속을 어기고 다양한 모험을 겪는 과정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통해 인형극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식중독 예방과 관련된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배우들이 탈을 쓰는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한다.
공연은 총 40분간 진행되며, 구로구 내 만 3∼4세 원아를 둔 유치원과 어린이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4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02-860-3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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