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레스토랑, 3일간 특색있는 요리로 방문객 입맛 저격
최고의 식당, 스트릿댄스파이터 시상, 엔딩 공연으로 마무리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한 구미라면축제의 마지막 날인 3일에도 색다른 라면요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라면레스토랑에 입점한 가게들은 저마다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라면 요리를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라면요리를 선보이고, 갓 튀긴 라면을 비롯한 갓구운 우리밀 빵 등 구미에서 갓 나온 신상 상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면과 스프, 토핑까지 내가 직접 선택해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공작소’는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지막 날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 후면광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청소년부 스트릿댄스 파이터와 지역 생활예술인 문화공연이 이어져 축제에 볼거리를 더하며,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라면 레스토랑 최다 판매 가게, 스트릿댄스파이터 시상과 함께 앵콜공연과 동이락(퓨전국악 연주단)의 폐막 엔딩 공연도 이뤄진다.
한편, 시에서는 축제 기간 3일 동안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11월 4일 월요일 정상적인 도로개통을 위해 행사 종료와 함께 신속한 시설물 철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