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웰니스 푸드’ 주문액 202%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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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웰니스 푸드’ 주문액 202% 껑충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11.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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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에이징 트렌드 확산 영향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 방송 장면. 사진=GS샵 제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S샵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즙, 곡물 등 일반 식품을 ‘웰니스 푸드’로 구분하고 관련 상품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웰니스 푸드 주문액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원) 대비 202% 성장했다.

웰니스 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다. 지난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유기농 레몬(65g 기준)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을 1포에 담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간편하게 레몬수나 레몬 차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몬 생강 즙’, ‘패션후르츠 즙’, ‘푸룬 즙’ 등으로 즙류 상품이 세분화하고 있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각광받고 있다. 파로는 약 1만2000년 전 문명 발생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밀의 한 종류다. 백미 보다 당 및 탄수화물은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고대 곡물 전문 기업 ‘그레인온’의 ‘르셀란테 파로(곡물)’와 ‘르셀란테 파로 효소’로 올해 3월 출시 지난 10월까지 약 80억 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오는 8일에는 차(茶) 상품도 내놓는다. 오후 8시 35분 ‘소유진쇼’에서 카페인, 칼로리, 당이 없어 건강차로 유명한 ‘오다다 티’를 방송한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며 1500만 잔 이상 판매 판매된 ‘오다다 티’는 차가버섯, 치커리 뿌리, 돼지감자, 연잎, 로즈힙, 배, 도라지, 작두콩 등 다양한 원료를 조합해 순환, 혈당, 체지방 등 목적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GS샵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반면 바쁜 일상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더 어려워지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를 많이 찾고 있다“며 “올해 웰니스 푸드 상품 수는 전년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종류도 홍삼과 같은 진액류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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