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가정의 달 맞아 도로명 주소로 편지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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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가정의 달 맞아 도로명 주소로 편지보네세요”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4.05.01 12: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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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엄마, 아빠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보내온 우편엽서에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가 곱게 담겨 있다. 엽서 주소에는 아직 어른들도 익숙하지 않은 새주소가 아이의 삐뚤빼뚤한 글씨로 예쁘게 적혀 있다. 낯설게 느껴졌던 도로명주소가 아이의 글씨로 만나니 한결 가깝게 느껴진다.
용산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4개 초등학교(보광, 용산, 청파, 후암초교) 재학생 207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부모님께 안부편지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구에서는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사용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도로명주소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도로명주소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부편지 작성에 필요한 엽서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해당 학교에 지원하고, 학교의 협조를 받아 편지는 어버이날 전에 가정에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작성,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기재해 보내도록 했다.

편지 쓰기에 앞서 도로명주소 검색사이트를 활용해 자기 집주소를 검색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도 갖도록 했다.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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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5-05-08 13:19:11
다음에서 '우편번호'로 검색하면 우편번호를 알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