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11월 11일부터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253면)과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122면)을 전격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주차장들은 지난 8월 말 준공을 마친 후, 9월부터 무료로 개방해 왔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무인정산, 온라인 요금감면 신청 등이 가능한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시험 운전을 시행해 왔다며 이에 유료 전환에 앞서 10월에는 유료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 무료 개방기간 동안 확인된 시설 운영의 개선점을 보완 11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는 것. 주차요금은 회차시간 10분 무료, 최초 30분 500원, 최초 30분 이후 30분당 500원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에 따라, 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을 방지하고, 주차장 회전률이 향상되어 공영주차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편의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방지, 보행자 안전 강화, 긴급차량로 확보 등 주차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