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약 3개월 동안 관내 목공교육전문기관인 바오밥목공전문학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가치 실현 및 시민 서비스 증대에 기여하고자 ‘행복한 나눔’지원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나눔 지원창구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관내기업의 재능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기부자와 수혜대상자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의 창구를 말한다. 이에 공단은 해당기관과 협의를 통해 취약계층과 지역시민을 수혜대상자로 선정하여 공단과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가정 및 고객접점시설 7개소에 옷장, 평상마루, 벤치, 신발장 등 총 37개의 맞춤 제작된 가구를 직접 전달했다. 공단시설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추모공원 내 걷다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편하게 쉴 수 있는 가구 벤치를 만들어줘서 방문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편의시설을 점검하여 고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유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제공해 준 바오밥목공전문학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공단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관내 기업들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나눔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일상 속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