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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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 이용 기자
  • 승인 2024.1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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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시험 신속한 진행 및 임상시험 품질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사진=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들 내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한국 환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브란스병원의 건립 이념인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첨단진료 분야의 집중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로 의학 기술을 선도하는 본원의 방침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비만,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한국인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Driving changes to defeat serious chronic disease’라는 노보 노디스크의 기업 비전하에 100년 이상 축적된 당뇨병 치료에 대한 연구 데이터와 신약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뇨병을 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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