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용 고객 수십만명 돌파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고 13일 밝혔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적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내면 수의사가 10분 이내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첫 출시한 뒤 최근 누적 이용 고객 수십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사전 문진 자료인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별 맞춤형 문진을 받아보도록 했다.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 눈 건강 등 기능성 사료 등 목적별 문진이 지원된다. 개별 반려동물의 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더해, 수의사 역량도 높였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표기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알려준다. 추천된 사료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영양제까지 추천한다. 특히, 이번에 개편되는 로켓펫닥터 2.0은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동참한다.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질병 진단 및 치료는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른 최적의 사료 선택과 영양제 추천까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문진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문의할 수 있다. 전문 수의사가 48시간 안으로 맞춤형 답변을 해준다. 쿠팡은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늘렸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개로 늘려 선택폭을 확대했다. 새로 추가되는 브랜드는 하림펫푸드, 윌로펫, 지위픽, 퓨리나 등이 있다. 기존의 처방식∙치료식 중심 브랜드에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까지 확충되면서 프리미엄 제품부터 기능성 사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로켓펫닥터는 쿠팡 앱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회원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폭넓은 제품 선택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