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분기실적 매출액 110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분기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18%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의 누적된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전략적으로 진행한 AI 및 OT(Operation Technology)사업 부문 투자로 인한 인건비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며, AI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