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강서구의회가 15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박주선 의원, 부위원장에 정장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강서구의회는 지난달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켜 본예산이나 추경 심사시 비상설로 운영되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년 단위로 상설화 했다. 정장훈 의원, 강선영 의원, 박주선 의원, 전철규 의원, 김희동 의원, 김현진 의원, 고찬양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7명을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운영되며, 제30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서울시 강서구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5년도 서울시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2.7% 증가한 1조 3,000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2,842억 원, 특별회계는 158억 원이다. 예결위는 다음 달 5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박주선 예결위원장은“예산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모든 심의 과정에서 철저히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고, 동료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정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