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 장안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5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그린텍코리아와 함께하는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안면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그린텍코리아의 후원금 1천만 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송상섭 ㈜그린텍코리아 대표는 지난 17년간 매년 장안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후원하며 꾸준히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면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모여, 배추 씻기부터 절이기, 양념 담기 등 모든 과정에 손수 참여하며 김치 10kg 200통, 총 800포기를 담갔다. 부녀회는 이날 담근 김치와 함께 기부 받은 쌀을 장안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미 장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장안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금액을 후원해주시는 ㈜그린텍코리아 송상섭 대표님께 깊은 감사 인사의 말씀 드리며,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마을부녀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의 장안면장은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우리 부녀회의 온정을 그대로 담아 추워진 날씨를 이겨내는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