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는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컨셉마스터 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구리시는 "보고회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연결, 토평삼거리 입체화, 아천IC 입체화 등 교통개선방안과 상업용지 수요검토, 앵커시설 도입, 장자호수공원 확장 및 토평천 연계 검토 등 직(職), 주(住), 락(樂)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하여 교통편의, 일자리, 수변 경관 등 토평2지구의 개발 컨셉을 보다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특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하여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개최된 착수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청, 구리도시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추진 중간보고, 질의·답변, 추가 반영사항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토평2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리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개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구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수요 분석과 도입 기능 도출, 개발규모 적정성 검토,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조사․분석이 진행중이며, 용역은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