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종합경기장~삽진산단~세안종합병원~목포대교 밑~해양대학교 후문 일부 구간 통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4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김대중 마라톤 대회를 위해 일부 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연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압해대교 양방향을 통제하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대양산단 방향은 일방통행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또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삽진산단 일부 구간, 세안종합병원에서 목포해양대학교 후문 방향 일부 구간도 차량통제가 진행되고, 버스 운행도 제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날 경기는 오전 9시 하프경기를 시작으로 10km, 5km가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종목별 구간으로는 5km는 대양산단에서, 10km는 삽진산단에서 유턴해 대양산단으로, 하프는 목포해양대학교 후문에서 반환해 대양산단을 지나 종합경기장로 도착하는 코스이다.이번 김대중 마라톤 대회는 지난 해 대비 참여자가 2천여명이 늘었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400여명도 참여하는 등 총 4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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