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양봉연구 발전 위해 꿀샘식물 식재
상태바
농심, 양봉연구 발전 위해 꿀샘식물 식재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11.25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아카시아꿀 구매 및 양봉농가 역량 강화 지원
농심과 관계기관이 함께 꿀샘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농심은 지난 22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와 함께 국내 양봉 연구를 위한 꿀샘식물 식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심은 부안군에 위치한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쉬나무와 아까시나무, 유채 등 꿀샘식물을 식재해 양봉 연구를 지원한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으로, 농심이 식재한 꿀샘식물은 우수 꿀벌품종 육성과 생태환경 조성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농심이 지난 2022년 국립농업과학원 및 한국양봉농협과 체결한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농심은 스낵 꿀꽈배기에 들어가는 국산 아카시아꿀을 매년 약 160t가량 구매하고 있다. 농심은 구매 과정에서 꿀벌 실종 사태 등 국내 양봉농가가 겪는 어려움에 주목, 한국양봉농협과 업무 협약을 통해 꿀벌 질병 진단키트, 스마트 양봉기자재 지원,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꿀샘식물이 우수 꿀벌품종 육성 등 양봉 관련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심은 국내 양봉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우수한 품질의 아카시아꿀을 확보, 맛있는 꿀꽈배기를 생산하는 상생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