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인당 1000원씩 자체 적립... 골프 발전 위해 기부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네이버 N골프와 함께 주최한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0만원, 공인 핸디캡 기반 랭킹 선정 방식, 홀인원 특별상 1억원 등이 화제가 되며 약 25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다. 10대 1이 넘는 높은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핸디캡 매치'와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제공된 웰컴 선물과 사전 이벤트로 훈훈해진 분위기는 대회가 시작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고요함에 휩싸였고, 이내 호쾌한 스윙 소리가 이어지며 점점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중에도, 대회 중간중간 마련된 빗썸 버디존, 홀인원,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전에도 아마추어 대회 참여 경험이 있는 한 참가자는 "앞서 몇 번의 대회에 출전해 봤지만,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처음 열리는 대회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운영 면에서 가장 좋았던 대회"라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상위권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통합 스트로크 매치 최종 1위를 거머쥔 A씨는 "먼저 이렇게 재미와 퀄리티를 모두 잡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빗썸과 네이버N골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그 첫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A씨를 포함한 통합 스트로크 상위 3인에게는 후원사인 대한골프협회(KGA)에서 '25년 한국오픈 예선 출전권', '한국오픈·한국여자오픈 인사이드로프 체험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강현 빗썸 제휴추진실장은 "빗썸 컬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을 참가자 분들의 호평 끝에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스포츠,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빗썸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신청자 1인당 1000원씩, 자체 적립한 기부금을 올바른 골프 문화 정착 및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