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 보호 ‘재두루미 보전사업’ 쇄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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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 보호 ‘재두루미 보전사업’ 쇄신 진행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11.2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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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과 효율성 기준, 1억1300여만원 절감
김포시 “실효성 강화, 주민 연대감 형성 등 책임감있는 적극행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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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모습이다. (사진=김포시)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김포시가 민선8기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쇄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개선책을 마련했으며 개선대책으로 관련 예산액을 1억 1,300여만원 절감했으며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먼저 재두루미 먹이용 볍씨 구매단가를 전년 대비 33% 절감, 대폭 현실화했으며, 2023년에는 kg당 2,499원에 35톤을 구매했으나 2024년에는 벼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수시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kg당 1,678원에 31.5톤을 구매했다. 이어 내년에는 먹이 종류 및 구매 방식을 다각화해 지역 농민과 연계한 추가 개선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으로 이전에 통합 발주됐던 학술연구용역 내 밀렵감시원 운영 등 불필요한 일부 과업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하여 시 직영 추진 방식으로 전환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용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취서식지 보전 사업의 전 분야를 쇄신해 예산절감과 사업 효율성 제고, 지역 주민 연대감 유도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으로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월동지, 중간 기착지로 주요한 역할을 이어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암리 습지 인근에 재두루미 취서식지를 조성해, 현재까지 재두루미 및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 조류의 보호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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