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올 4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포
환경교육센터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은 모범 사례로 평가
환경교육센터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은 모범 사례로 평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K-ESG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이 주최‧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상임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205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시행 △환경교육센터 및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먼저 ESG 경영 모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고자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했다. 현재 환경경영(Environment)분야 56건, 사회적 책임(Social) 분야 59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분야 27건 등 총 142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올 2월부터는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환경경영 분야 중 올해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144가구가 1315만원 포상금(2023년)을 지급받은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제도는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또 지난해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로 선정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과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은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