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만나 동반성장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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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만나 동반성장 방향성 모색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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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만나 정책 의견 수렴
(앞줄 왼쪽 네 번째)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8일 서울 63빌딩 기술보증기금에서 열린 상생협력 우수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승엽 기자
(앞줄 왼쪽 네 번째)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8일 서울 63빌딩 기술보증기금에서 열린 상생협력 우수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상생협력 우수기업을 만나 향후 정책 방향성을 모색한다.

중기부는 28일 서울 63빌딩 기술보증기금에서 상생협력 우수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반성장 주간(11월 4주)을 맞아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홍보‧확산 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이 지난 1년간 상생협력에 노력해줘서 지금까지의 결과를 도출했다. 이중 가장 많이 활동하는 분들과 좋은 의제를 가지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존 수위탁 거래에서의 상생협력을 넘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그간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중소기업을 도와주는 형태였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현재 제6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계획을 수립 중인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추진 중인 계획의 방향성과 보완점을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동반성장의 유형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동반성장 우수 모델인 ‘윈윈 아너스’ 사례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 중소기업과 원팀으로 추진한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로서, 올해까지 총 30개팀이 선정됐다. 오늘 발표에서는 LG전자와 세미솔루션이 협력한 ‘투명 디스플레이 부품 공동 개발’ 사례와, 한국서부발전과 로아스가 협력한 ‘AI 발전소 진단 시스템 개발’ 사례가 각각 소개됐다. 이어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주요 협‧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상생협력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들이다.  대기업인 LG전자,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은 모두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동반성장지수에서 다년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심은 중견기업으로는 최다인 6회에 걸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기보 역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거나,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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