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청소년센터, 장애‧비장애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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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청소년센터, 장애‧비장애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진행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11.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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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청소년센터는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교류 활동 ‘남(다른) 동(행) 투게더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최근 3회에 걸쳐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교류 활동인 ‘남(다른) 동(행) 투게더’(이하 남동투게더)를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인제고등학교 장애‧비장애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남동투게더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간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남동투게더는 ▲1회기–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모둠 토의 ▲2회기–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체험 ▲3회기–실내 스포츠 활동(스몹 고양점) 체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제고 1학년 학생은 “남동투게더 참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학교에서 장애인 친구들을 마주할 때 더욱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여부를 떠나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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