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조기 통과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부지사가 건의한 현안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미래 산업, 폐광 등 3개 분야의 10개 사업으로, 내년도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제천~영월 고속도로 88억, 영월~삼척 고속도로 30억, 제2경춘 국도 265억, 포천~철원 고속도로 10억 △(미래 산업) 반도체 K-소재 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사업 28억,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 24억,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 17억,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 차 부품산업 지원기반 구축 25억 △(폐광)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250억이다. 또한, 김 부지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수산식품(연어)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2024년 11월 신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도 함께 요청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 첨단 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과 예타 통과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공조하여 기획재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