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제28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과 연주동아리가 단체부문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일 인천시청에서 지역사회와 공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천시 전 지역의 만 9세~24세 청소년(동아리)과 그 지도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미스트(이하 미스트)’는 단체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연주동아리 앙상트(이하 앙상트)’는 단체부문 인천대학교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스트는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부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4세~19세 16명의 청소년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사회의 문제 중 가장 해결이 필요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쓰담 달리기(플로깅), 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연주동아리 앙상트는 수련관 소속 자치조직 단원들 중 악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만들었으며 자체 기획 미니콘서트와 청소년동아리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지역주민에게 클래식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수련관 소속 자치단원들이 부평구 내외에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